돌아가신 부모님 통장, 예금 인출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투자나침반입니다.
가까운 가족을 떠나보낸 후, 남겨진 통장과 예금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사망신고 전 예금을 인출해도 되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부분을 간단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정리해드릴게요.
1. 사망 전 통장 인출, 가능한가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통장에 남아 있는 예금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망신고 전에 예금을 인출하면 괜찮은 건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법적으로 사망한 순간부터 예금은 ‘상속재산’으로 간주되요.
즉, 상속인들 전체의 재산이 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단독으로 인출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2. 형제들과 합의하면 괜찮은가요?
형제자매 간에 충분히 상의하고 모두가 동의한다면
사망신고 전이라도 예금을 인출하는 건 실제로 종종 있는 일이에요.
다만 구두 합의만으론 나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간단한 메모라도 작성해두거나, 문자 등으로 동의 내용을 남겨두는 게 좋아요.
금액이 적더라도 나중에 법적 분쟁이 생기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되요.
3. 사망신고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사망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통장은 ‘지급 정지’ 상태가 돼요.
그 이후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야만 인출이 가능해요.
필요한 서류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상속인 전원의 인감증명서,
상속포기 여부 증빙 등 절차가 꽤 번거롭고 시간도 걸려요.
4. 상속세 문제는요?
질문자분처럼 세금 신고 대상이 아닌 소액 예금일 경우엔
상속세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향후 가족 간 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식 절차를 따르거나, 사전 합의 내용을 남겨두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돌아가신 부모님의 예금이 적은 금액이라 하더라도
사망신고 전 인출은 법적으로 민감할 수 있어요.
형제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이야기 나누시고,
가능하면 간단한 합의서라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절차가 번거롭더라도 정식 방법이 결국 가장 안전하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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