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운 경제

돌아가신 부모님 통장, 예금 인출해도 괜찮을까요?

by 투자나침반입니다 2025. 4. 17.
728x90
반응형

 

 

돌아가신 부모님 통장, 예금 인출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투자나침반입니다.
가까운 가족을 떠나보낸 후, 남겨진 통장과 예금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사망신고 전 예금을 인출해도 되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부분을 간단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정리해드릴게요.

 

 

 

 

1. 사망 전 통장 인출, 가능한가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통장에 남아 있는 예금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망신고 전에 예금을 인출하면 괜찮은 건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법적으로 사망한 순간부터 예금은 ‘상속재산’으로 간주되요.
즉, 상속인들 전체의 재산이 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단독으로 인출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2. 형제들과 합의하면 괜찮은가요?

형제자매 간에 충분히 상의하고 모두가 동의한다면
사망신고 전이라도 예금을 인출하는 건 실제로 종종 있는 일이에요.
다만 구두 합의만으론 나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간단한 메모라도 작성해두거나, 문자 등으로 동의 내용을 남겨두는 게 좋아요.
금액이 적더라도 나중에 법적 분쟁이 생기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되요.

 

 

 

 

 

3. 사망신고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사망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통장은 ‘지급 정지’ 상태가 돼요.
그 이후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야만 인출이 가능해요.
필요한 서류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상속인 전원의 인감증명서,
상속포기 여부 증빙 등 절차가 꽤 번거롭고 시간도 걸려요.

 

 

 

 

 

4. 상속세 문제는요?

질문자분처럼 세금 신고 대상이 아닌 소액 예금일 경우엔
상속세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향후 가족 간 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식 절차를 따르거나, 사전 합의 내용을 남겨두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돌아가신 부모님의 예금이 적은 금액이라 하더라도
사망신고 전 인출은 법적으로 민감할 수 있어요.
형제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이야기 나누시고,
가능하면 간단한 합의서라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절차가 번거롭더라도 정식 방법이 결국 가장 안전하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겠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