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제한 특약, 보증금 위험 신호인가요? – 사회 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임대 꼼수
전입신고 제한 특약, 보증금 위험 신호인가요? – 사회 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임대 꼼수
안녕하세요 투자나침반입니다.
요즘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알아보는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독 자주 들리는 말이 있어요.
바로 **“전입신고는 안 되는 조건이에요”**라는 말이에요. 언뜻 듣기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조건 하나로 보증금 전액을 날릴 수도 있는 위험한 계약이 될 수 있어요.
최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전입신고를 막는 임대인이 늘고 있고, 이런 매물은 특히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요.
전입신고는 단순한 주소 등록이 아니라, 보증금을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예요.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대항력'을 갖출 수 없기 때문에, 집주인이 집을 팔거나 다른 문제로 보증금을 못 돌려줄 상황이 생겨도, 임차인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요.
그렇다면 왜 전입신고를 못 하게 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임대인의 세금 회피 때문이에요. 업무용 오피스텔로 등록돼 있는 곳에 사람이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주거용으로 간주돼 세금이 더 나오거든요. 이런 이유로 임대인은 세금 덜 내고, 그 부담을 임차인에게 떠넘기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법적으로 전입신고를 막는 특약은 무효로 판단되지만, 계약 전에 이런 조건을 제시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죠.
실제로는 계약 자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전입신고 안 되면 보증금 위험하다”는 건 사실이며, 임대인의 이익을 위해 임차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조건이에요.
📌 임대차 계약 시 체크리스트
- 전입신고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기
-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를 통해 보증금 보호 장치 확보하기
- 계약서에 특약 조건 꼼꼼히 읽고 기록해두기
- 이상하면 주저말고 전문가나 주변에 문의하기
소소한 월세 할인 대신, 수백만 원의 보증금을 잃을 수도 있는 전입신고 불가 계약.
특히 사회 초년생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보다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그냥 살다보면 다 알게 될 거라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험은 가급적 안 하는게 좋겠지요😅
앞으로 계약 전엔 꼭! 전입신고 가능 여부부터 확인해보세요.
이 한 문장이 여러분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켜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