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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제

상가 임대차 계약 만료 시 원상복구 범위 총정리

by 투자나침반입니다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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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복구 범위는 어디까지?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점포를 반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상복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원상복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해하는 임차인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복구 의무와 그 범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원상복구의 기본 개념

원상복구란 임차인이 상가를 임대받기 전 상태로 돌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완벽한 원상복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원상복구의 범위는 임대차 계약서의 조항과 법적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2. 원상복구의 법적 기준

임대차보호법에서는 원상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민법 제615조(임차물의 반환 의무)에 따라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상가를 반환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때, 반환의 기준은 계약서 내용과 관례에 따라 결정됩니다.


3. 원상복구 범위: 어디까지 해야 할까?

원상복구의 범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임차인이 부담해야 할 원상복구 범위

  • 임차인이 설치한 시설물 철거: 추가로 설치한 칸막이, 간판, 조명, 인테리어 마감재 등
  • 도색 및 마감재 복구: 벽지나 페인트 변경이 있었다면 원래 상태로 복구해야 함
  • 바닥 마감재 제거: 바닥재(장판, 타일 등)를 변경했다면 원상태로 복구해야 함
  • 전기 및 배관 시설 원상복구: 개별적으로 설치한 전기 배선, 수도 배관 등의 철거 및 복구

(2)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원상복구 범위

  • 노후로 인한 자연적 마모: 임차인의 과실 없이 노후화된 벽지, 바닥, 천장 등
  • 임대인이 설치한 기본 시설물: 계약 당시 이미 설치되어 있던 조명, 에어컨 등
  • 건물 구조적인 부분: 임차인이 손대지 않은 건물의 벽체, 기둥, 창문 등

4. 원상복구 분쟁을 피하는 방법

임대인과 임차인 간 원상복구 비용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을 신경 써야 합니다.

(1) 계약서에 원상복구 범위 명확히 기재하기

계약 체결 시 원상복구 범위를 명확히 정하고, 사진을 첨부해 원래 상태를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수인계 시 사진 촬영 및 기록 남기기

입주 시점과 퇴거 시점에 시설물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원상복구 책임 여부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3) 협의 후 공사 진행하기

무리하게 시설을 변경하기 전에 임대인과 협의하여 향후 원상복구 비용 부담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원상복구 비용 절감 팁

  • 공사를 직접 진행하면 비용 절감 가능: 원상복구 공사를 직접 하거나 합리적인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대인과 협의하여 일부 시설물 유지 가능: 다음 임차인이 동일 시설을 사용할 경우 철거하지 않고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 원상복구 기준을 사전에 정리: 계약 시 원상복구 범위를 상세히 논의하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상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복구는 계약서 내용과 시설물 변경 내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차인은 계약 체결 시 원상복구 범위를 명확히 하고, 퇴거 전 임대인과 충분히 협의하여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원상복구 조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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